KG케미칼(구 경기화학)이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신소재 사업분야를 대폭 강화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G케미칼은 올해 상반기부터 연산 1,000톤 규모의 세라믹·전기절연제용·알루미나 파우더 등의 신소재를 생산키로 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KG케미칼은 이를 위해 이들 소재를 가공해 만들어지는 비드(Bead:분쇄 및 분산용 소재) 생산라인을 울산광역시 온산공장에 15억원을 투자, 올해 상반기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비드는 금속 표면처리제와 세라믹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다.
회사측은 “온산공장의 연간 비드 생산량은 연산 300톤 규모”이며 “연 매출 40억원에 15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G케미칼은 국내 3위의 비료생산업체로 환경사업과 정보전자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최근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다층 전자인쇄회로기판(PCB)용 절연소재 등을 양산하는 설비를 신설했다. 특히, 내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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