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로 만들어진 여러 가지 풍부하고 편안한 느낌의 형태에 색유를 바르고 그것을 다시 불에 구워내는 과정을 통해 자연 속에서 찾아지는 형상 빛깔 촉감 소리 등 자연의 생명력이 담겨져 있는 모든 것을 나의 시각경험을 토대로 살펴내고 싶다.” 작가의 추상도자회화는 추상이라는 근대적 목표를 향해 전진해 온 20C 한국현대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에 동조하면서 도자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속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데에 미술사적 위상이 정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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