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공홍진 교수팀은 최근 직진성을 가진 레이저 빔을 평면상에서 360도 모든 방향으로 사출할 수 있는 프리즘과 광학부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의 원리를 중공형 원통프리즘으로 이름붙여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보안시스템과 토목분야의 레이저 레벨기에 우선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규명한 원리는 이중 구조로 된 유리 튜브의 외부와 내부 표면에 레이저 빔을 방사하면 무한한 반사와 굴절이 생기면서 평면으로 뻗어나간다는 것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로 세계 최초, 최고의 성능을 가진 보안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레이저가 활용되는 곳이면 어디든 중공형 프리즘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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