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는 미국 코닝사와 공동으로 ‘신(新)퓨전공법’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7세대 TFT-LCD용 기판유리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삼성코닝정밀은 충남 탕정의 천안사업장에서 이석재 사장과 애스벡 코닝 부사장을 비롯, 양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세대용기판유리생산의 첫 단계로 용해로(TANK)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가졌다.
삼성코닝정밀은 이후 가로, 세로 1,870×2,200mm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초대형 7세대 LCD 패널에 적용되는 기판유리의 시험생산에 돌입, 오는 3ㆍ4분기부터 제품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7세대 기판유리는 현존하는 세계최대의 크기로 유리 한장으로 32인치와 40인치 대형 LCD TV용 패널이 각각 12장과 8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7세대 기판유리 생산에 적용된 기술은 공기 중에서 표면접촉 없이 원판(Sheet)을 형성해내는 ‘신퓨전공법’으로 육안으로 식별되는 먼지의 10분의 1 수준의 표면 품질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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