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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유리 폐유리 이용 환경유리블록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4-05-20 0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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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리 99% 이상 사용, 폐자원 재활용 효과 도시 온난화 방지 효과, 특성면에서 KS 규격 웃돌아 지금까지 파쇄 또는 분쇄되어 매립되던 유백색 유리병을 비롯한 공병, 판유리, 자동차유리 등은 환경공해를 유발해 왔다. 환경부의 쓰레기 분해기간 자료에 따르면 유리병이 땅속에서 분해되는 기간은 1000만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주)환경과유리(대표 강경중)에서 최근 이 같은 유리병 등을 이용한 환경유리블록(Envi Glass Brick)을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다양한 폐 유리 제품을 2~15mm 입자로 분쇄, 융착조제(특수 세라믹 바인더)와 혼합하여 투수성 인터로킹 블록(보도블록), 조경용 정방형 블록, 내·외장 타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폐유리 99~99.5중량%에 융착조제 1~0.5중량%를 균일하게 혼합하여 내화금형에 적재한 후 700~ 850℃에서 열처리하여 폐 유리 입자를 융착 시켜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회사의 특수 융착조제는 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 유리들의 팽창계수 차이를 잡아줌으로써 제품의 기능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제조된 제품의 장점을 보면 우선적으로 폐 유리를 재활용했다는 면에서 쓰레기 감량 및 매립예산 절감 효과를 들 수 있다. 또한 토양 오염 등의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낭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극률도 15~40% 가량으로 통기성이 높으며, 투수성도 80% 이상으로 지반부식, 지하수 고갈 예방 효과와 도시 온난화(heat island)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건축용 내·외장 타일의 경우 불연성 재료로서 내구성이 높아 부식에 강하고 낮은 열전도율과 열팽창률로 보온 및 보냉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방음·방습 효과도 높다고 한다. 또한 시공이 용이하고 색상도 다양해 주거공간의 고급화와 함께 쾌적한 생활을 창출할 수 있다. 한편 특성 면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차도용 콘크리트인터록킹블럭 한국산업규격(KS F 4419)에 비해 압축강도는 2배 이상 높은 38N/㎠, 굴곡강도는 5N/㎠로 규격 이상의 특성을 갖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환경유리블록과 관련하여 실용신안 등록 4건과 국제특허 1건, 특허출원 1건 등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환경과유리는 올해 상반기 중에만 8건의 시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용인의 500평 규모(400만장/년)의 생산능력으로는 공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 6월경에 12억 가량을 투자, 용인공장의 6배 규모로 제2공장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나아가 전국의 각 지역별로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올해 10억원 가량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 이또츠상사 건자재사업본부와 연계한 사업을 펼쳐, 35억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문의)031-608-6964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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