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12일 코엑스, 세라믹관련 6개 업체 참가 연마 관련업체 참여 두드러져, 수출상담회·기술세미나 개최 ‘제11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04)’이 지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코엑스(COEX)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서 개최됐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전시회는 22개국에서 32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공작기계전에는 연삭가공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6일 동안 5만8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세라믹 관련업체, 순양다이아몬드 등 6개 업체 참여 세라믹스 관련 업체의 참가현황을 보면, 순양다이아몬드 등 5개의 연마기계 업체 및 연삭기계 업체인 대구텍이 참가했다. 업체별 주요 출품 공작기계 현황을 순양다이아몬드에서는 고정도, 고품질의 양면 랩핑이 가능한 다이아몬드/CBN 전용 양면 랩핑기계(SYD-63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고정지립을 사용, 정밀도가 높고 연삭량이 양면 모두 균일하며 뒤틀림 없는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연삭성 향상으로 가공시간의 단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구텍(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연삭관련 세라믹 공구들을 출품했다. 이 회사에서는 인서트를 개발, 보다 향상된 공구수명을 제공함으로써 세라믹 인서트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이루었다고 한다. 대산기계공업(주)에서는 초정밀성형연삭기(DGS-520MB)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초정밀 반도체 금형 및 부품 연삭에 적합하다고 한다. 수입 공급업체인 (주)백제티에스에서는 초음파 연마기 및 연마지를 출품했다. 초음연마기는 초당 30,000번의 미세진동으로 작업, Lapping시 면조도가 좋고 힘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우성테크에서는 공구연삭기(WTT-100B)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원하는 공구를 시간과 비용, 자원의 낭비를 막으며 다양한 형상의 가공성을 한차원 높여 초보자도 정밀한 맞춤(SETTING)이 가능한 연삭기라고 한다. 유일연삭기(주)에서는 정밀 자동 평면 연삭기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대형부품과 각종 금형류 등을 고능률, 고정도로 연삭 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전 처음으로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또한 ‘New Challenging Technology in Machine Tools’란 주제를 가지고 국제 기술세미나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吳德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