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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의 아몰퍼스 합금이 수소분리막으로서 수소투과성과 강도 양립할 수 있다는 것 밝혀내
  • 편집부
  • 등록 2003-07-04 0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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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여러 종류의 아몰퍼스 합금이 수소분리막으로서 수소투과성과 강도를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지금까지의 아연-니켈뿐 아니라 티탄이나 하프늄 등 저가의 합금이 파라듐 피복과 활성화 처리를 함으로써 유망한 재료가 되었다. 연료전지용 수소분리막에서는 파라듐 합금에 비해 저가의 재료가 요구되고 있고, 이번 성과는 이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될 듯하다. 금속은 일반적으로 수소에 의해 강도가 내려가므로 수소투과성과 강도를 양립하는 재료는 적다. 파라듐 합금의 수소투과막이 진행되고 있는데, 상당히 고가라는 문제가 있다. 産總硏은 2000년에 파라듐-은에 비해 가격이 2~3자릿수 낮은 아연-니켈 합금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재료의 선택지를 늘리기 위해 아연과 동족인 티탄과 하프늄 등 아몰파스 합금에 주목했다. 우선 단(單) 롤 액체 급냉법으로 이들 리본상태의 합금막을 제작했다. 그대로몰는 활성이 없지만 파라듐을 스팩터링으로 피복하여 380℃에서 5 시간 이상 등 수소에 노출시켜 활성화처리를 하면 다종류의 합금으로 수소투과성과 강도가 양립된다는 것을 알았다. 폭 10센티미터 등의 합금리본은 단시간에 대량생산할 수 있고, 막도 치밀. 파라듐은 표면에만 사용하므로 상당한 저가격화가 추진될 수 있다. 그러나 투과계수 자체는 파라듐보다 1자릿수 낮기 때문에 투과계수가 보다 높은 재료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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