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友중기계공업은 유리제 렌즈와 광학소자를 제조하는 유리 성형기 사업에 진출한다. 고성능과 신뢰성을 겨루는 카메라 부착 휴대전화와 광통신 분야에서는 부품의 모재를 수지에서 유리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현재화(顯在化). 높은 정밀도와 생산성으로 우위성이 높은 개발기를 확판하여, 04년도에 전년도비 3배인 30대, 매상 규모로 10억엔의 사업으로 육성한다.
새 사업은 02년부터 본격적인 참여를 계획. 일본 내에 경합이 2개사 정도밖에 없는데다가 주력인 사출성형기 사용자가 렌즈 가공으로 영역을 넓히려고 유리 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사실에서 개발기의 제안에 나섰다.
개발한 ‘나노프레스’는 초재(硝材)의 투입에서부터 공정이 시작된다. 최고 700℃까지 가열하여 성형(프레스). 그 후 냉각하여 성형품을 완성한다. 독자의 직압식 공압구동방식의 고안과 하나의 금형으로 한 개의 성형품을 만들어내는 기계설비로 심지의 어긋남이 없는 고정도 가공을 실현. 또 한 대에 열 개의 금형과 두 개의 성형장치를 탑재하여 1사이클에 4분 정도의 성형을 닥트타임 1분만에 양산 가공한다. 가격은 3000만~3500만엔.
유리 성형품은 렌즈 유닛 등 제품을 고성능화하는 중핵부품에 도입하는 예가 적지 않다. 따라서 확대판매를 위해 소비자의 높은 요구와 수요 등과 같은 정보를 일원적으로 수집, 개발과 영업전략 면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구조와 조직을 검토한다.
유리는 수지에 비해 광학성능에 영향을 주는 내열성과 흡습되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다. 또 신뢰성에 있어서도 열화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수명이 길다. 따라서 화소 수가 200만을 넘는 카메라 장착 휴대전화나 광통신 등에서 기술혁신을 가져올 부품으로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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