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한국유리공업 안전접합유리 ‘라미라이트’ 출시
  • 편집부
  • 등록 2004-06-21 14:37:24
기사수정
안전유리 관심 증가, 안전접합유리 대중화 선언 안전·방범·차음·자외선 차단 등 기능 극대화 국내 건축용 안전접합유리의 시장 규모는 전체 건축용 판유리 시장의 0.5% 미만을 차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 유럽 등 외국의 경우 10% 내외의 시장을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여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난해 태풍 이후,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 외벽의 유리에 대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됐다. 또한 최근에는 유리를 통한 도난사고 급증, 학교 및 가정에서의 유리파손에 따른 상해사고 등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유리공업(주)(대표 이남근 www.hanglas.co.kr)은 지난 3년간(1999~2002)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건축용 유리 파손에 의한 피해사례를 조사한 결과, 4.9%인 49명이 크고 작은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특히 이 같은 상해로 인한 인명피해와 손실비용 등을 감안할 경우 그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납기시간 조절 어려움, 소비자로부터 ‘외면’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전접합유리의 대중화에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 이유는 ‘사용이 불편하다’, ‘만족스러운 안전성능을 얻지 못 한다’, ‘소비자의 인식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안전접합유리의 생산과정을 보면 대리점 주문을 통해 두 장의 판유리를 접합, 전기로에서 소성과정을 거치는 등 까다로운 생산과정을 거친다. 에너지 문제로 인해 일정 주문 수량에 도달했을 경우에 소성과정을 거치게 됨으로 짧게는 3~4일, 길게는 1주일까지 기다려야하는 등 납기시간 조절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와 관련 국내에는 원판 컷팅 테이블을 보유한 업체가 4개, 접합유리 생산업체가 6개 업체가 있다. 건축용 유리의 경우 건축물의 마감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특성으로 인해, 납기시간 조절이 원활한 접합유리가 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접합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유리의 국내 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정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안전성능 탁월, 다양한 용도에 사용 가능 한국유리공업(주)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안전접합유리인 ‘라미라이트(LAMILITE)’를 출시, 기존 ‘유리는 위험하다’라는 고정관념에서의 변신을 선언했다. 라미라이트 접합유리의 경우 두개의 원판유리 사이에 특수 필름인 폴리비닐부티랄 필름을 삽입, 기존의 강화유리에 비해 안전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부의 충격에 의한 유리의 비산을 방지하여 파편에 의한 2차 상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비산 방지를 통해 충격물이 유리를 통과할 수 없게 됨으로 구멍이 생기지 않아 각종 도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음성능 향상, 자외선 99% 차단효과를 갖고 있다고 한다. 한국유리공업(주) 측은 1년 6개월간의 접합유리의 시장성 및 생산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이 회사 군산공장 전자동 생산라인에서 정규사이즈의 원판 제품으로 대량 생산한다고 최근 밝혔다. 여러 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접합유리인 ‘라미라이트’ 외에도, 특수 필름을 사용하여 차음의 성능을 강화시킨 ‘라미라이트 사일런스(LAMILITE Silence)’도 생산할 계획이어서 사용의 폭은 더욱 넓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인증 획득, 해외진출 본격 추진 모든 제품은 6.4mm부터 10.8mm까지 6가지의 다양한 두께와, 각 두께 별 84쪺120inch부터 96쪺144inch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원판으로 생산된다. 접합유리 전용절단기를 이용한 빠른 납기를 강점으로 기존 일반 강화유리의 단점을 보완, 많은 부문에서 대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한국유리공업㈜에서는 ‘라미라이트’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앞두고 KS를 비롯하여 ISO, 미국 인증인 ANSI, 호주 인증인 AS 등의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접합유리의 품질규격을 확보, 국내 시장 이외에도 일본이나 호주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의 라미라이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마케팅팀 박재연 차장은 “현재 국내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소비자 인식변화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02-3706-9450 吳德根 기자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monthly_cera
세로형 미코
03미코하이테크 large
02이삭이앤씨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