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古屋공업대학 공동연구센터의 山田保治 교수 등은 투명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재료표면에 흠집이 잘 나지 않는 새로운 플라스틱 재료로서 폴리메틸메타클리레이트(PMMA)와 실리카를 복합화한 나노콤포지트 2 종을 개발했다. 무기성분의 실리카를 포함하면서도 수지유동성이 좋아 종래의 성형기로 가공할 수 있다. 자동차, 컴퓨터, 건재관련의 성형부재 이외에 도료아 코팅제의 재료 등으로 실용화를 꾀한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콤포지트는 ①PMMA와 10~20나노미터의 실리카 입자를 균일하게 분산한 복합재 ②PMMA와 실리카의 양분자가 공유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지-라는 제법의 서로 다른 2종류.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을 섞으면 투명성이 저하되지만, 양쪽 다 실리카 함유율 30%까지는 PMMA 단체(單體)와 거의 다름없는 투명성을 가지고 있다. 동 50%에서도 투명성을 유지했다.
또 PMMA 단체에 비해 내열성이 10~30℃ 높았으며 또한 인장강도, 표면강도, 내후성등 플라스틱 재료에 필요한 기능도 향상. 용융하지 않은 무기성분의 실리카를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지유동성은 반대로 향상되어 대형성형기에도 대응한다.
기존의 수지제조설비를 베이스로 양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가로 사업화가 가능하다. 실리카의 배합율을 바꿈으로써 용도에 맞는 특성을 갖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의 외장부품, 컴퓨터의 디스플레이 부품 등 폭넓은 분야에서 보급을 전망한다.
앞으로 수지원료, 성형품 메이커와 협력하여 제조법의 확립과 성형의 평가를 실시, 플라스틱 재료로서 실용화를 도모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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