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시멘트는 지난 6월 9일 이사회를 열어 독일출신으로, 지난 10여년간 독일 소재 ‘라파즈 시멘트’의 CEO였던, 게르하르트 뢰져(Gerhard Roeser, 53세)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게르하르트 뢰져 사장은 독일 본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학국가고시에 합격한 인재로, 라파즈에 오기 전에는 Noel-CLG사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 국민들이 이룬 ‘라인강의 기적’과 한국민들이 이룬 ‘한강의 기적’이라는 놀라운 경험과 지혜를 융합한다면, 한국의 라파즈한라시멘트는 국내는 물론 세계 일류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0년초 한국에 부임한 이래 4년 6개월 동안 라파즈한라시멘트를 경영하던 프랑스 출신의 실뱅 가르노 사장은 프랑스 내 수개의 공장을 관할하는 라파즈 시멘트의 General Manager로 영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2000년 1월 건축자재 생산부문 글로벌 리더(시멘트 부문 세계 1위)인 라파즈 그룹에 인수·합병 되었으며 클링커 기준 연산 825만 톤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4위의 시멘트 생산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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