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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코세라 붕규산 발포유리블록 화력발전소에 납품
  • 편집부
  • 등록 2004-07-24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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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개발 미국산 수입대체 성공, 국가기간업체로부터 기술력 인정받아 기술집약적 벤처기업 성공모델, OEM생산·중국 현지생산 등 새로운 생산시스템 선봬 환경세라믹스 전문 벤처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주)에코세라(대표이사 김병일 www.ecocera.co.kr)가 최근 한국전력 평택 화력발전소 붕규산 발포유리 블록의 납품에 성공했다. 이번 납품은 창업 3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 회사의 주력 연구개발 제품이 한국전력이라는 국가기간업체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전량 미국에서 수입해오던 세라믹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기술집약적 벤처기업으로서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요업기술원 연구원 출신 김병일 박사 2001년 창업 폐유리 이용한 붕규산 발포유리 개발기술 사업화 에코세라는 지난 2001년 요업기술원 연구원 출신인 김병일 공학박사가 창업한 업체이다. 김병일 대표는 96년 요업기술원 재직시 현부성 박사의 도움으로 폐유리를 이용한 붕규산 발포유리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개발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에코세라를 창업하게 되었다. 창업 후 산자부 TBI 개발과제로 ‘LNG 탱크 및 파이프 보냉용 발포유리 제조’ 연구를 수행했으며 2002년 들어서부터는 붕규산 발포유리 생산공장을 set-up하여 제품 생산을 본격화 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요업기술원 산학연 컨소시엄 과제와 중기청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개발과 제품 양산을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붕규산 발포유리 블록 화력발전소 연돌의 Liner로 사용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화력발전소 연돌의 Liner로 사용되는 붕규산 발포유리 블록이다. 발포유리는 유리내에 균일한 셀을 형성시킨 제품으로 유리자체의 장점에 기공의 특성을 부여한 단열재로서 흡수율이 없어 극저온에서의 단열효과가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특히 화력발전소 연돌의 Liner로 적합하다. 발전소의 탈황설비를 가동하게 되면 탈황설비 통과 직후 배기가스의 온도는 150~160도이며 G.G.H를 통과하면 약 85~90도가 된다. 이때 배기가스의 온도도 높으며 습기를 많이 함유한 강산성의 배기가스를 배출하게 되어 내산성, 내습성이 강한 내화물이 요구된다. 기존 콘크리트 연돌 구조물의 경우 온도불균형, 코오벨 간격 부적절 등으로 내화물의 균열 발생과 단열효과 저하로 콘크리트 자체가 균열되는 것은 물론 내부가 아황산가스에 의한 중성화 및 열화 현상으로 단면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연돌 내부의 조건에 견딜 수 있는 붕규산 발포유리는 최적의 재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화력발전소의 시공을 통해 효과를 입증받았다. 생산공장 중국에 두고 국내에서 원료·기술 제공 에코세라는 현재 붕규산 발포유리 블록을 OEM 시스템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을 중국현지에 두고 국내에서는 원료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일 사장은 “최종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중간에 한 단계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시스템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는 안정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세라는 마케팅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기존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미국 헥커사의 펜가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에코세라는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화력발전소 납품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 김병일 사장은 “지금도 미국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과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이번 화력발전소 납품을 계기로 앞으로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붕규산 발포유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발포기술 활용, LNG 가스탱크 보냉재·건자재· 흡음재 등도 개발 한편 에코세라는 발포유리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LNG 가스탱크 및 가스관의 보냉재를 비롯해 건축재료, 흡음재 등의 응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병일 사장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이라는 모토아래 현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환경 세라믹스업체로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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