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작업무 수행, 고객 ‘최우선 주의’
일본 (주)동해고열공업 ‘EREMA’ 비금속 발열체 국내 Agent
(주)열전사 이춘수 대표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주)열전사(熱電社)(대표 이춘수 www.tokaikorea.co.kr)는 로재 부품 전문 업체이다.
이 회사는 1988년 6월 설립, 올해로 16년의 연혁을 갖고 있다. 현재 각종 금속 및 비금속발열체와 세라믹튜브, Heating Module 등 로(爐)와 관련된 제품을 수입하여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엔지니어링(Engin
eering), 설계 및 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Control Panel 및 시험로 제작, 로 보수·시공 등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TKK 1400℃ 고온발열체, 광범위한 사용 범위
주요 취급품목 중 하나인 비금속 저항 발열체는 일본의 (주)동해고열공업 TKK(TOKAI KONET
SU KOGYO)의 국내 Agent로써 EREMA(Electric Resistance Material) SiC-Heater 및 고급내화물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TKK는 탄산규소를 시작으로 세라믹 제반재료의 응용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 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고품질의 EREMA 탄화규소발열체는 일본의 비금속 발열체 시장의 60% 가량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업계 최대의 생산규모와 최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대기오염 및 소음공해 요소가 전혀 없어 깨끗한 분위기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1400℃ 가량의 고온발열체로 타 발열체에 비해 같은 발열량에서 전기소모량이 적어 에너지 절약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강도가 좋고 충격에 강해 취급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발열량이 니크롬선의 5~10배에 이른다. 또한 발열표면온도가 1600℃까지 견딜 수 있어 안전하며, 수증기 및 유해가스에 견딜 수 있는 각종 Coa
ting 제품으로 사용범위가 넓다.
이 같은 다양한 특징을 바탕으로 그 사용범위 또한 광범위하다. 세라믹 콘덴서 소성 및 IC기판 소성, 전압소자의 소성 등의 전자공업을 기본으로 분말야금 등의 금속공업과 Glass 용해, 세라믹 섬유의 제조, 도자기 소성 등의 요업공업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형광도료의 소성 및 각종 안료 소성의 화학공업, 각종 고온시험과 국부가열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품질 저가업체 발굴, ‘수입선 다변화’ 적극 나서
이 밖에도 열전사는 영국의 RESISTALLOY사의 국내 대리점으로써 금속발열체인 ‘Fecralloy’를 수입, 각종 공업로의 구조와 형태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설계 및 제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Fecralloy 금속발열체는 Strpi과 Wire로 제작, 최고 14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900℃ 이상의 온도로 가열하면 강하고 질긴 산화막을 형성하여 유연성이 좋아진다.
또한 독일의 KERFA GNBH사(Heating Modu
le)와 HANDELWANGER사(Ceramic Tube)의 국내 Agent로써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내화재와 관련해서는 국내의 한세로재광물(주)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같은 품질이면서도 저가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지금까지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집약하여 로(爐)를 직접 제작하여 선보였다. 열전사의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User의 요구에 맞게 설계·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경쟁·대리점 도용 등 시장질서 혼란
이춘수 사장은 “최대한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고객 요구에 맞춰 엔지니어링 설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거래처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납품된 품목에 대한 재고 물량을 추가로 보유, 수요 발생시 빠른 시간 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 업체들의 중국진출 등 해외 이전이 두드러지면서 비금속 발열체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업체간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되어 시장질서를 흐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품질을 무시한 저가의 중국산 제품공급 또는 적절한 수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발열체 선정이 아닌 단가를 낮추어 납품만 하자는 식의 영업 등에 문제점이 있다”며 “최적의 Heater 설계는 결국 User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유명업체의 Agent를 가장하여 무분별한 대리점 도용되고 있어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춘수 사장은 “이 같은 현상들은 근절되어야 한다”며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동종업계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의)051-804-8199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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