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라믹스는 단단하다.
재료를 금속, 고분자, 세라믹스 등 3분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을 한 마디로 말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① 금속 : 부드러워서 영구적으로 구부러지거나 펴지거나 한다.
② 고분자 : 연하여 탄성이 있다.
③ 세라믹스 : 단단하고 무르지만 변형하지 않는다.
이렇게 세라믹스는 단단하여 한 번 모양이 만들어지면 조립 현장에서 치수를 맞추기 위해 자르거나 깎거나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글라스는 똑바로 자를 수는 있지만 절단할 때
1㎜ 정도의 판의 폭이 클 경우, 폭을 줄이려면 전문적인 절단용 기계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구멍을 뚫거나 나사를 박거나, 홈을 파는 일은 글라스용 도구를 사용해도 매주 어렵다. 단단하면서 무르기 때문이다.
2. 마이카 글라스 세라믹스란 무엇인가.
마이카 글라스 세라믹스(마이카 결정화 글라스)는 단단하고 무른 세라믹스이면서 쇠톱으로 자르고 선반으로 깎고,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새로운 재료이다. 다시 말하면 기계가공에 대해서는 단단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신기한 재료로 제조 후 정밀한 가공을 필요로 하는 절연부품, 엔진부품으로서 주목되어 실용되고 있다.
마이카 글라스 세라믹스를 만들려면 다음의 산화물 조성에 될만한 배치를 조합한다. 이것을 융합하여 균질의 글라스로 하고, 1050℃까지 재가열하면 크기 수 ㎛의 운모결정(조성이 KMg3AlSi3O10F2의 불소금운모)이 석출하여 결정화 글라스가 된다. 결정량은 40~60%이다. 밀도는 약 2.6, 강도는 700㎏f/㎠ 이다.
3. 어떻게 톱으로 잘리는가.
마이카 글라스 세라믹스에 톱을 대면 석출해 있는 운모결정이 절단되어 상처가 난다. 이것은 운모결정이 쉽게 벽개(劈開)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운모의 결정은 Si-O의 2차원 그물로 된 시트가 겹쳐져 되어 있으므로 아주 얇게 벗겨지는데, 이것이 운모의 벽개성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생긴 절단구가 유리의 경우처럼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것은 운모결정이 교차되어 있어 갈라짐이 멈추기 때문이다. 이렇게 금속이나 목재를 자를 때와 마찬가지로 가공할 수 있다.
마이카 글라스 세라믹스는 발명한 코닝사에서 마콜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가공이 가능한 이외에 급열급냉에 강하고 전기절연성도 우수하므로 미래의 재료의 호프이다. (편집부)
화물조성(wt%)
K2O MgO Al2O2 B2O2 SiO2 F
9.5 14.5 16.7 8.7 47.2 6.3
화물조성(wt%)
K2O MgO Al2O2 B2O2 SiO2 F
9.5 14.5 16.7 8.7 47.2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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