鷹山工房(佐賀縣 有田町, 사장 山下健比古)는 자기의 전면에 축광도료를 바르는 제법을 확립했다.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이 나서 음식점이나 이벤트 분위기를 돋구거나, 타일 등 건재로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는 고온에 강하다는 점에서 화재 등 비상시의 유도판 등의 용도도 생각할 수 있다. 주문생산에 따른 체제도 정비했다.
자기에 축광도료를 도포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도 있었다. 그러나 자기는 소성공정에서 유약과의 사이에 팽창·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이 도료가 갈라짐이 일어나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이 도료를 사용할 때에는 제품의 일부에 바르는 정도에 그쳤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독자의 노하우로 자기, 도료, 유약의 수축률을 맞추어 도료가 갈라지지 않고 전면에 도포할 수 있는 제조법을 완성했다.
현재까지 샴페인 글라스나 와인글라스, 꽃병, 스위치 커버 등 약 20종류를 시험적으로 제품화했다. 지금 현재 제조원가는 추광도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비해 30~50% 정도 상승하는데 그친다고 한다. 컬러는 녹색과 청색 두 종류. 투광성 있는 그림물감을 사용하으로써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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