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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잊는 유리전시회·유리조형 워크숍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4-08-22 0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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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리 연대교류의 장으로 도약 - 2004 남서울 국제 유리조형 워크숍 모래와 불로 빚은 마법의 빛 - 보헤미아 크리스탈의 특별한 나들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마치 얼음 옆에 있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유리 전시회 및 유리조형 워크숍 등 유리관련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유리관련 전시회와 유리조형 워크숍은 생활 속에서 무관심하게 사용하는 유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또한 국내 유리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2004 남서울 국제 유리조형 워크숍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4박 5일 동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2004 남서울 국제 유리조형 워크숍은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가 주최하고 유리관련 학계, 업계, 유리작가, 재학생 등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전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리조형 워크숍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 유리조형 예술의 독창성과 다양함을 학생 및 일반인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여러 단체와 학계, 유리산업체 등 세계적인 유리 연대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인 대상의 일반과정, 유리 전공자 대상의 심화과정Ⅰ, Ⅱ 3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특히 일본 다마미술대 교수 이또마꼬또, 노르웨이 유리작가 안더쉬 등의 외국작가의 특강이 이뤄져, 워크숍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 이외에도 (사)한국공예가협회 유리분과 22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유리이야기전Ⅰ, 남서울대학교대학원 유리조형학과의 졸업생과 원생으로 구성된 혜윰 21명의 유리이야기전Ⅱ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유리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유리가 만들어지는 실질적인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반면 워크숍이 일반인이 배우기엔 전문적인 영역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견과 워크숍이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장 고성희 교수는 “남서울대학교 국제 유리조형 워크숍은 한국의 유리조형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것이며, 한국의 유리관련 산업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하의 빛 - 보헤미아 명품 크리스탈 大展 6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4세기 국보급 유리공예 작품부터 18세기 로코코, 19세기 작품 등 고대작품 142점이 전시되고, 리벤스키, 하쿠바 등 현대 유리작가 14명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 프라하 장식 예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대에서 근대까지의 국보급 크리스탈 작품과 현대 유리조각 대표작가들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비운의 황녀 앙트와네트의 어머니며 오스트리아의 여제 마리아테레지아, 독일의 시인 괴테가 절친한 친구 뷔코이 백작에게 권유해 탄생했다는 검은 유리 등 생생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크리스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대 유리의 선구자, 스타니슬라브 리벤스키와 그의 공동 창업자이자 아내인 야로슬로바 브리토바 등의 화려한 대형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크리스탈이 탄생하기까지 흥미로운 유리의 역사와 생활 속의 유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세계 최고의 크리스탈 작품들을 통해 국내 크리스탈 공예 문화 및 크리스탈 산업의 발전을 생각할 기회도 제공한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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