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의 특성을 현대화한 ‘크로키형’ 분청 작업이 도예가 최성재의 초기의 경향이라면 최근에는 운필의 기상과 분장의 여백미가 조화를 이루는 ‘산수화풍’의 정취가 주를 이룬다. 나아가 귀얄분청의 액션 페인팅적인 제스처가 전면화되어 더이상 그려진 대상과 기벽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은 ‘올오버all-over’형의 분청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현재 IAC의 회원인 최성재(1962년 생)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현재 한국전통문화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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