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재 벤처기업 신안에스엔피(대표 안경철 www.snpkorea.com)는 OLED용 ITO코팅면의 평탄도와 조도값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 지 1년4개월여만에 ITO표면연마기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의 제2차 부품소재 기술개발 프로젝트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슈퍼 연마 유리기판(super polished glass) 개발’ 사업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기술은 ITO코팅막의 표면 거칠기(roughness Rp-v 값)를 4∼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정도로 관리, 일본 경쟁업체들의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Roughness Rp-v 값’이 10㎚ 이상이면 돌기 부분에 흑점(dark spot)이 발생, OLED의 휘도와 효율을 떨어뜨린다.
신안에스엔피는 시제품이 국내 및 대만업체에 공급돼 호평받음에 따라 내년 초부터 메탈코팅 생산라인을 도입, OLED용 크롬(Cr)이나 몰리브덴(Mo)코팅기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LED 패키지용 유리캡도 자체 개발, 공급할 방침이다. 문의)053-592-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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