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최근 시멘트공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를 세웠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약 2백29억원을 투입, 삼척공장에 폐열회수발전소를 짓고 지난 9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폐열회수발전소는 시멘트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온의 열풍(Hot Gas)을 폐열회수보일러의 열원으로 사용해 고온, 고압 증기를 만들고 이를 증기터빈 발전기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한다.
동양시멘트는 이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 연간 13만MW의 전력을 자체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삼척공장의 전체 전력 사용량 가운데 13.5%를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투자효과를 거둬 앞으로 4년간 투자비 전액을 회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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