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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수입 ‘감소’
  • 편집부
  • 등록 2004-10-20 2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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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판유리 614만5백 상자, 전년비 13%감소 중국산 판유리 가격 상승, 국내 건설경기 불황 요인, 하반기 경기 ‘악화’ 예상 국내 건설경기 불황과 중국산 판유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판유리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의 판유리 수입량은 지난해 708만8천6백 상자에 비해 13%가량 감소한 614만5백 상자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산 판유리 수입량은 428만2천6백 상자로 판유리 수입량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하던 판유리 수입이 줄어든 이유는 중국 내수시장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유리 가격이 상승함과 동시에 한국에 유리를 공급할 여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국내 건설경기의 악화로 내수시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CC, 판유리 건축 시장 침체·재고율 상승 등 내수 침체 예상 KCC 정명재 대리는 “중국산 판유리 가격상승으로 인해 수입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앞으로 중국 내 시장의 판유리 가격변동에 따라 한국의 판유리 시장구도가 민감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내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건축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판유리 시장은 더욱 침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건설경기가 더욱 악화돼 판유리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KCC는 앞으로 중국산 수입유리와 경쟁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의 유리 개발과 기술향상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유리공업, 건설경기 침체로 하반기 경기 ‘악화’ 한국유리공업(주) 최성우 팀장은 “현재 아파트나 주택 건설경기는 심각한 상황으로 건축용 판유리 수요가 점점 줄고 있는 반면, 자동차용 안전유리는 변동이 거의 없어 판유리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한 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중국산 판유리가 20%정도 가격이 상승하면서 앞으로 수입 판유리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라며 “올 하반기 건축용 판유리 시장은 지금 상황보다 더욱 악화돼 내년에는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한국유리공업은 내수시장뿐 아니라 중국 공장 운영에도 힘을 쏟아 난국을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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