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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소각재를 시멘트 원료로, 연소제거 철근부식 방지
  • 편집부
  • 등록 2004-11-21 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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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시멘트의 熊谷공장(埼玉縣 熊谷市)에서 도시쓰레기 소각로의 매진(煤塵)과 소각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시멘트의 품질악화로 이어지는 염소를 매진에서 제거하는 공정에서는 독자의 수세(水洗)기술을 채용. 다이옥신류도 시멘트의 소성공정에서 분해할 수 있다고 한다. 최종 처분장의 연명에도 공헌하는 사업으로서 北海道나 九州의 공장에서도 도입할 계획이다. “염소가 많은 매진을 시멘트 원료인 점토 대신에 사용한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熊谷공장의 金子行夫 공장장은 발상 전환의 성과에 만족해했다. 시멘트에 염소가 섞이면 빌딩의 철근이 부식되어 버린다. 도시쓰레기 소각로의 집진기에 쌓이는 매진은 염소를 많이 포함한다. 생활쓰레기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된장이나 간장 등의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진처리는 지자체의 고민거리. 대부분을 매립하지만 소각재의 백배에 가까운 다이옥신류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埼玉縣이 운영하는 최종처분장은 유입을 거부하고 있다. 熊谷공장에서는 熊谷市 등 지자체의 요청을 받고 매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2001년 7월부터 처리 플랜트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은 매진을 섭씨 50℃의 온수와 섞어서 1시간 교반하여 물에 잘 녹는 염소를 제거하는 공정. 탈수한 막대상의 매진은 시멘트를 소성하는 킬른(회전로)에 펌프로 직접 투입한다. 남은 다이옥신류는 화로 안에서 섭씨 1400℃의 열에 의해 분해한다. 염소와 중금속을 포함한 온수는 킬른의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사용하여 중화·침전반응을 촉진한다. 소각재에서 금속류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설비까지 포함하여 누계 40억 엔을 투자했다. 인구 700만 명인 埼玉縣의 도시쓰레기 소각로에서 연간 발생하는 소각재와 매진은 약 26만 톤. 이 중 熊谷공장은 2003년도에 55개 지역에서 전년도비 64% 증가한 5만7천 톤을 받아들였다. 2004년도는 처리허가량 100%인 6만3천 톤에 가까울 전망으로, 설비의 증강도 시야에 두고 있다. 물류에서는 환경부하가 적은 수송수단으로 바꿀 수 있는 모달시프트를 추진한다. 소각재의 일부는 新座市와 越谷市에 있는 JR화물의 거점에서 태평양 시멘트의 자회사인 秩父鐵道의 노선을 통해서 화물열차로 공장 안으로 들어온다. 미세한 매진의 수집에는 배큐엄 차를 사용한다. 소각재는 1톤에 2만2천5백 엔, 매진은 1톤6만 엔에 지자체로부터 처리를 수탁한다. 최종처분장의 평균 매립비는 1톤3만5천 엔.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소각재와 매진의 비율을 생각하면 “평균적으로 1톤 3만 엔으로 처리할 수 있다”(金子 공장장). 현에 있는 지자체로서는 최종 처분장의 연명으로 이어진다. 한편, 熊谷공장도 폐기물 처리수입을 얻으면서 점토의 매입비도 삭감할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게 메리트가 있다. 시멘트의 일본 내 수요가 저미하고, 원료인 석회가 비등하는 가운데, 각 기업은 원료나 연료에 폐기물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도시쓰레기 소각재나 매진의 수탁은 주민의 이해도 얻기 쉬운 관계로 지방 지자체로부터 특히 요청이 많다. 태평양시멘트는 2~3년 후를 목표로 매진과 소각재의 처리 플랜트를 北海道나 九州의 공장에서도 전개할 예정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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