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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산업 경쟁력조사’ 중간 발표회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4-11-21 2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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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기술표준원, 타일산업 경쟁력조사 용역 중간보고 국내 타일산업, R&D 투자·우리나라 고유의 기능성 타일 개발 절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는 ‘타일산업 경쟁력조사’ 중간 발표회가 지난 10월 7일 기술표준원 본관동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간발표회는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의 산업 경쟁력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타일 및 파스너 산업 경쟁력 조사’ 용역 중간보고와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보완 및 개선방안 등을 파악하여 최종 보고서에 반영하고, 타일 및 파스너 업체를 대상으로 반덤핑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타일산업 경쟁력조사’는 국내 타일산업의 경쟁력 분석, 주요 경쟁국의 산업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및 분석을 통한 국내 타일산업의 피해구제, 산업 통상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을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타일산업 경쟁력조사’ 중간발표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남궁 연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남궁 연 책임연구원은 △조사 개요 △타일산업 일반 현황 △세계 타일산업 현황 △국내 타일산업 현황 △국내 타일산업 경쟁력 분석 △향후 조사 계획의 순으로 발표했다. 중국, 정부와 업계의 협력 체제 잘 갖춰져 있어 업계공동물류단지 조성 시급·정부지원책 필요 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지정 토론자와의 토론과 발표자와 참석자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지정토론자로는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기정 전무, 대동산업(주) 고인석 상무가 지명됐다. 토론 시간에 대동산업(주)의 고인석 상무가 중국 현지 조사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남궁 연 책임연구원은 “중국이 큰 위협적 요소이기 때문에 중국을 방문했으며, 현재 중국은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저가 제품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타일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중국 포산에 20~30만평의 타일업계를 위한 전시장을 세우고 이태리 제품과 같이 전시하여 중국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정부와 타일업계의 협력체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 연 책임연구원이 2001년도부터 국내 타일산업이 어려워진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이에 대해 고인석 상무는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수입이 증가되고 도·소매업체들과 일부 건설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이유로 저가의 수입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품질의 수입제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입제품의 KS 규정을 비롯한 여러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과 국내 업체들의 디자인, 기술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기정 전무는 “국내 타일산업의 기술축적 노력도 필요하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업계공동으로 원료공동창고, 유통비 절감을 위한 물류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며 “중국산 타일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기술표준원 건설안전표준과 조덕구 박사는 “국내 타일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를 질문했다. 이에 대해 남궁 연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수출 전략적 산업으로 타일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이 현재 타일 생산의 90% 이상을 자체적으로 수요하고 있지만 수출에 눈을 돌린다면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는 자세로 R&D투자에 힘써 우리나라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기능성 타일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姜影旻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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