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대표 이수일 www.heg.
co.kr)는 지난 11월 5일 중국 호남성 장사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국법인(호남HEG전자유리유한공사)의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전기초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공사를 시작한 호남HEG전자유리유한공사는 지난 4월 28일에 화입식을 가진 뒤, 7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연간 약 600만개의 유리벌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측은 “한국전기초자가 100% 투자한 기업으로 앞으로 우리 회사의 영업활동 및 경영실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이번 중국 공장의 중공식으로 인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CRT 유리시장 상황에서 수요에 맞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코닝(대료 송용로 www.samsungcorn
ing.co.kr)도 중국에 대형 평면 브라운관(CRT) TV 시장을 겨냥해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CRT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코닝은 중국 선전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평면 브라운관(CRT)용 유리벌브 공장 준공식을 갖고, 중국시장에서의 TV용 유리시장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선전공장은 삼성코닝과 SEG와의 합작법인인 선전SEG삼성글라스(SEG삼성)를 통해 4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 노후화된 5개 라인을 허물고 신규 3기 용해로에 11개 생산라인을 세웠다고 한다.
삼성코닝 관계자에 따르면 “선전공장은 29~36인치 대형 CRT 유리벌브를 연 1600만개(전후면 유리 세트기준)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전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삼성SDI와 LG필립스디스플레이의 중국 공장을 비롯해, 중국 현지 브라운관 제조업체들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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