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서교호텔, 협회관련 회원사·단체 등 약 40여 명 참석 협회장 동아제약(주) 한규흥 부사장 선출·9개업체 임원 선출 (사)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가칭)가 지난 11월 3일 서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협회 이사회 구성원 및 협회 회원사, 관련 단체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정관안 승인, 회장 선출,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창립총회는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의 윤국현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곽결호 환경부 장관의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곽결호 환경부 장관은 “재활용 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육성해 환경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재활용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사)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는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의 유리병 재활용 사업을 이어받아 재활용 의무생산자를 주축으로 이번에 새롭게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이로써 (사)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는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이 벌여왔던 폐유리 재활용 촉진 및 유리병 회수·처리사업을 전담하는 새로운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앞으로 이 단체는 더욱 적극적인 재활용 사업을 벌여 환경, 경제적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의 회장으로는 동아제약(주)의 한규흥 부사장이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한규흥 협회장은 “재활용 사업이 원활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고,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회를 구성할 임원도 선출했다. 임원으로는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동아제약(주), 광동제약, 롯데칠성음료(주), 동화약품공업(주) 등 총 9개업체가 선출됐다. (사)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맞춰 용기의 재활용을 통한 국민의 복리증진과 자원의 재사용을 책임지고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활용업체, 제병사가 책임지고 더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키 위해 노력하고, 국민들 대상으로 재활용 사업 홍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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