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30일 코엑스, 관련업체 약 240여개 참가
세라믹관련 업체 참여율 지난 전시회와 비슷한 수준 유지
‘제3회 서울국제열처리&내화재료, 공업로 및 표면처리 설비산업전’과 ‘제3회 서울국제야금&주조·단조 및 비철금속&다이캐스팅 설비산업전’, ‘서울국제화학·환경종합전’이 동시에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COEX)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4 플랜트기술 및 기자재전’, ‘2004 서울국제밸브 및 배관전’도 함께 개최되었고, 약 240여개 업체가 각 분야별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파이낸스 및 프로젝트 개발 세미나’, ‘중소형플랜트 홍보 세미나’, ‘제3차 밸브기술세미나’가 전시회 기간 중에 진행됐다.
전시회 전경
‘제3회 서울국제열처리&내화재료, 공업로 및 표면처리 설비산업전’
다양한 세라믹 관련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모스텍(대표 김용상)은 초고온 발열체를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몰리브덴 발열체를 선보였다.
공업로의 모든 부분을 취급하는 토탈 엔지니어링 업체 신성열연(주)(대표 김태식 www.ssug.co.kr)도 참가했다. 이 회사는 전기로의 내화재는 일본의 이소라이트(ISOLITE) 제품으로 공급하며 열선은 스웨덴의 칸탈(KHANTHAL) 제품으로 설계·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시품목으로는 공업로와 로재부품, 열선, 히타내화물 등을 선보였다.
(주)영원신소재(대표 유승철 www.alwire.com)는 소재산업 분야에서 특수금속 및 특수소재 제품을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제품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회의를 통해 작업공정을 개선하고 설비개량에 힘써 품질관리, 제품포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영원신소재는 이날 알루미늄와이어, 알루미늄쇼트, 알루미늄용접선, 알루미늄바 등을 전시했다.
(주)PKG(대표 정광윤 www.phg21.co.kr)는 설계에서 제작, 시공, 보수 뿐 아니라 내화벽돌, 단열벽돌, 케스타블, 몰탈, 특수내화물, 보온단열재 등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PKG는 최근 특허출원서를 받은 ‘의료폐기물 소각방법 및 장치’를 전시했다. 또한 내화물, 특수 내화물, 보온 단열재, 로 설계, 로 보수 등에 관련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모스텍 신성열연(주) (주)PKG (주)영원신소재
‘서울국제화학·환경종합전’
이날 제일 많은 업체들이 참여한 이 전시회에서는 세라믹 관련 업체로 대화테크(대표 김영만 www.fin
emill.com)가 제품을 전시했다. 이 회사는 전자세라믹의 분쇄, 분산기를 제작, 수입하는 업체로 실험실용 기자재에서부터 양산용 대용량의 장비까지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현재 각광받고 있는 Nano Partic
le Powder를 목표로 sub Micron Creative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이 전시회에서 대화테크는 고점도의 샘플을 교반과 동시에 탈포처리가 가능하도록 자전, 공전의 회전 RPM을 가변할 수 있는 장비, PASTE MIXER를 전시했다. 이 장비는 장치 내부의 용기가 자전과 동시에 공전운동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에너지를 이용, 기존방식과 다른 고점도의 Paste를 단시간에 손실 없이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에도 올해는 세라믹 관련 세미나가 열리지 않았고, 전시관 내 세라믹 관련 업체의 참여율은 지난 2002년의 전시회와 거의 비슷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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