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8일, 서울무역전시장
콘크리트·점토벽돌·타일·위생도기 업체 참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IBEX 2002(국제건축박람회)’가 지난 12월 4일~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었다. SBA Korea 주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2개국 180개 업체가 출품하여 13,430여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건자재, 건설기계, 마감재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아이템들이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한국FM학회 주최로 ‘도시재생을 위한 친환경적인 건축 시스템’을 주제로 한 2002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어 14건의 논문 발표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에 세라믹 관련업계에서는 (주)대성 월-스톤(대성콘크리트사), 우성세라믹스공업, (주)칼라크리트, A&B 콘크리트, BLU SYSTEM, 대주씨에스, (주)코리아무역, 세진신소재, (주)삼보바이오리빙텍, KCC 시스템 창호,(주)융기 등이 참가하였다.
(주)대성 월-스톤(대성콘크리트사)에서는 고강도 콘크리트로 제작되어 자체하중에 의해 견고한 옹벽축조가 가능한 블록식 보강토 옹벽을 선보였다. 또한 이 제품을 이용한 시공사례를 전시장 내부에 선보였다.
우성세라믹스공업에서는 ‘피카소 600 수공예’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건축용 점토벽돌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카소 600’을 기계로 깰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유럽풍의 도자기 벽돌로써 고령토 계통의 흙을 사용하여 밝은 색상을 나타내며, 수공기법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질감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한다.
(주)칼라크리트에서는 돌, 석판, 석재타일, 벽돌, 타일의 문양 및 표면질감을 창출할 수 있는 스탬프패턴(콘크리트 일체식 공법)을 선보였다. 이 시공물은 시공단가가 낮고, 일반 콘크리트보다 내구성확보가 가능하여 3배 이상의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A&B 콘크리트에서는 Stone Wall system 및 소요자재를 선보였다. Stone Wall system은 다중 cell을 견고하게 결속하는 연결 플러그를 갖추고 있어 단순 반복시공으로 간소한 벽체(옹벽)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KCC 시스템 창호는 (주)융기와 함께 다양한 창과 문 제품을 선보였다.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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