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용수 박사팀은 선글라스처럼 밖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유리창으로도 쓸 수 있는 태양전지는 산화아연이나 루테늄 계열의 염료와 반도체 역할을 하는 이산화티타늄을 섞어 만든다고 한다. 이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은 8.1%로 지금까지 개발된 같은 유형의 태양전지보다 발전효율이 3배나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리콘과 같은 반도체로 만드는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13%)에 비해 낮지만 제조원가는 5분의 1이며 응용범위도 넓다고 한다. 강 박사는 “건물 유리창에 이 태양전지를 달면 건물 안에서 사용하는 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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