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전자(대표 류철곤 www.hselec.co.kr)는 휘도가 50% 향상돼 밝은 곳이나 야외에서도 동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휴대폰용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을 개발했다. 희성전자는 냉음극형광램프(CCFL)에 이용해왔던 프리즘 도광판을 LED 광원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도광판 패턴 입체 가공 기술과 도광판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는 전 공정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3개의 LED를 광원으로 이용한 2인치 제품의 경우 밝기가 2700칸델라에 그쳤지만 이 제품은 이보다 50%나 높아진 4050칸델라에 달한다고 희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보통 4개의 LED를 사용하는 2.2인치의 경우 LED를 3개만 쓰더라도 충분히 밝은 빛을 낼 수 있고 보통 2개를 사용해야 했던 고가의 프리즘 시트도 1개로 줄일 수 있어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제품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부터 휴대폰용 LCD 모듈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해왔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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