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도 시멘트 업체들이 내수부진에 시달려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시멘트 같은 주요 건설자재 내수가 지난해 5.7%~7.5%의 감소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도 0.5%~5.9%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국내 시멘트 소비는 2003년 5800만톤에서 지난해 5500만톤이였으며 올해는 5200만톤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멘트 업계의 경영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시멘트 내수 부진과 값싼 중국산 시멘트 수입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멘트 업계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시멘트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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