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州大學 섬유학부의 村上泰 조교수와 東京특수전선은 섭씨 1000도까지의 열에 견딜 수 있는 광파이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피막에 종래의 수지 대신에 석영유리를 채용함으로써 고온에서도 잘 갈라지지 않게 되었다. 원자로 내에서의 누설검지와 터널 내의 화재발견 등 고열환경 하에서의 센서용으로 폭넓은 용도를 전망하고 있다. 석영유리의 원료용액을 액체로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 때 특수한 촉매를 더해 건조함으로써 미소한 거품이 있는 유리막을 생성할 수 있었다. 막 내의 작은 거품이 갈라짐의 진행을 막아 파이버의 내성을 높였다. 600도의 고온상태로 24시간 놓아둔 경우에도 투과 광량(光量)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종래의 피막재인 수지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300도까지의 내열성이 한계였다. 6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금을 피막재로 사용한 경우는 재료비가 석영유리를 사용한 경우의 약 10배나 든다고 한다. 따라서 ‘금을 피막에 사용한 광파이버는 연구시설에서의 사용이 중심’(東京특수전선)이었다. 이 회사는 새로운 광파이버를 다양한 형상으로 바꾸었을 경우의 내구성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 내년 가을 무렵 상품화할 계획이다. 석유 플랜트나 열처리장치 등 공업시설의 온도관리에 대한 폭넓은 용도를 전망한다. 특허는 信州大와 이 회사가 공동으로 출원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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