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6/22 강남구 신사동 행남자기본사 2층전시실
여주대학 도자기공예과 김순배 교수의 개인전 ‘花·器·愛─꽃그릇과 오브제’가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행남자기 본사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전시에는 실내장식을 아름답게 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화기와 도자소품을 선보인다. 산업도자와 예술도자의 경계선에서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던 이번 개인전은 대량생산과 예술성이라는 상반된 코드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하는 시도로 기획됐다.
특히 자연의 기하학적 패턴과 해, 달, 별, 꽃, 나비 등의 서정성 짙은 소재를 모티브로 순백의 화이트 슬립으로 표현한 꽃그릇과 도자 오브제들은 깨끗하고 치밀하게 공간을 이미지화 한다. 또한 단일 오브제 뿐 아니라 행남자기의 테이블웨어를 활용한 식탁 차림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예술성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작품제작은 ‘스튜디오 오존’, 전시기획은 ‘이로디자인’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 행남자기 02-3444-7946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