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철희 연구원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경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관 모양의 분리막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내부에 지름 1~2cm, 길이 20cm인 다공성 알루미나 관이 들어있고 관 외피에는 두께 5㎛의 탄소개질 제올라이트 막이 입혀져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이 장치는 화력발전소에서 1차 불순물 처리 후 나오는 질소와 이산화탄소 혼합기체를 섭씨 80도로 통과시키면서 관의 벽을 통해 이산화탄소는 흡수하고 질소는 그대로 통과시켜 60%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회수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장비로 인해 이산화탄소 처리비를 10%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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