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체들이 연료비 절감을 위해 주원료인 유연탄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연료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쌍용양회는 폐타이어를 시멘트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 폐타이어의 열량 비중을 15%까지 높여 19만톤의 유연탄 수입 대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시멘트는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무산물인 페트로리움 코크와 타이어칩 고무류 등을 연료로 연간 9만5천톤을 사용, 유연탄 비중을 10% 줄였다. 또한 라파즈한라시멘트도 폐타이어를 중심으로 대체연료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 시멘트 업계의 대체연료 이용이 활발한 상태이다. 시멘트업계 한 관계자는 “선진국도 대체연료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대체연료 이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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