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세경)은 김진석 물질량표준부 가스분석표준그룹 박사와 이윤우 광기술표준부 나노광계측그룹 박사를 ‘2005년도 KRISS 우대연구원´으로 임명했다. 김진석 박사는 지난 해 12월, ‘이달의 KRISS인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김 박사는 대기 중의 아르곤 농도를 분석해 공기 밀도를 재정의하고, 반도체 가스 및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에 대한 국제비교에 성공해 가스분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 장비를 교정하는 표준가스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에 성공해 국내 자동차 배기가스 분석의 정밀한 기준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윤우 박사는 국제수준의 정밀광학계 평가기술을 개발, 산업체에 보급하는 등 국내 광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제작된 비구면 광학거울 중에서 직경이 가장 큰 직경 1m급 초정밀 비구면 광학거울 개발을 성공해 위성카메라의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이 박사 역시 지난 10월 ‘이달의 KRISS인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삼성전자, NIST(미국립표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반도체 초박막 두께 측정표준´을 확립해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표준과학연구원의 ‘우대연구원´ 포상 제도는 연구업적 및 연구원 위상제고 실적이 높은 연구원 2명을 선정, 연구개발 활동비 및 특별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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