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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의 알코올 검지하는 소형부품 개발 차의 핸들 부분에 탑재
  • 편집부
  • 등록 2005-03-24 23:09:28
  • 수정 2011-01-12 15: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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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미량의 호기(呼氣)알코올을 검지하는 소형부품을 개발했다. 반도체의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사방 2밀리미터의 상자형 구조에 센서와 배선 등을 넣었다. 알코올 농도에 따라서 센서 부분의 전기저항이 변화하는 것을 읽는 시스템. 제품화 시기 등은 미정이나 자동차 핸들 부분에 탑재하는 등의 용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산화 주석으로 만든 반도체를 센서로 채용했다. 센서를 히터로 섭씨 400도까지 뜨겁게 하면 알코올 농도에 따라서 저항치가 변화하게 되고, 그 저항치의 변화를 앰프로 증폭하여 출력한다. 거기에 마이콘으로 센서의 출력을 디지털 변환한 알코올 농도를 계산한다. 종래의 알루미나로 된 검지기의 20분의 1에 해당하는 30밀리와트의 전력으로 센서를 400도까지 가열할 수 있다. 센서의 아래 부분에 공동(空洞)을 두어 열이 빠져나가기 어려운 구조를 채용함으로써 저소비전력을 실현했다. 검지할 수 있는 알코올 농도는 최저가 10PPM(PPM은 100만분의 1). 컵 3분의 1정도의 맥주를 마셔도 검지할 수 있다고 한다. MEMS(마이크로 일렉트로 메커니컬 시스템)이라고 하는 반도체 제조법으로 실리콘 웨이퍼 위에 미세한 구조물을 형성하는 기술을 사용, 소형화에 성공했다. ST마이크로는 MEMS기술에 강하여 가속도·압력센서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현 단계에서 개발한 알코올 검지부품의 구체적인 제품화 계획은 없지만 알코올 이외의 가스도 검지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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