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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 편집부
  • 등록 2003-07-05 17:53:48
  • 수정 2016-04-15 0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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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Asian Art Museum 글/사진 이현정 도예가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안 아트 뮤지움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 개관되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하였다. 아시안 아트 뮤지움의 화려한 재 개관 지난 3월 20일 6,000년간의 동양 문화를 소개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안 아트 뮤지움이 샌프란시스코 Civic center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년간 약 1억 6천만 달러가 투입된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는 1천 5백만 달러를 기부한 재미교포 사업가 이종문 회장(엠백스사)을 기리는 ‘Chong-Moon Lee for Asian Art & Culture’라는 새 이름이 새겨져 있다. 3월 20일 있었던 개관식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윌리 브라운 시장은 “새로운 명소로 빛날 아시안 아트 뮤지움의 개관을 축하하고 이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이종문 회장의 공직을 높이 치하했다. 개관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건축 개관 전부터 건축면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 뮤지움은 프랑스 파리의 올세이 뮤지움, 뉴욕의 구겐하임의 원형 천장 디자인에 참여했던 이탈리안 여성 건축가 게타나 아울랜티(Gaetana Aulenti. Italy 1927)의 작품이다. 보으아트(Beaux-art)양식으로 건축된 옛 시립 도서관 건물의 골조를 살려 재 건축된 이 뮤지움의 전경과 내부는 그 고전적인 모던함의 훌륭한 조화로 탄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처음 건물에 들어갔을 때에 자연 채광을 충분히 살린 내부의 투명함 ,외관의 견고함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또한 눈길을 끈 것은 건물의 중앙에 위치한 삼성홀(Sam-sung hall)이다. 삼성홀에서는 매달 다른 테마를 가지고 ‘Asia Alive’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가들의 발표(Demonstration)와 교육프로그램들이 그 주된 내용이다. 지난 3월 21일에는 중국 도자기의 중심지로 알려진 익성(Yixing) 출신의 두 도예가 가오장팡(Gaojiangfang)과 구 샤오페이(Gu Shaopei)의 차 주전자 워크숍이 있었다. 아시아 국가별 소장품들 약 15,000의 소장품들은 2∼3층의 구별된 갤러리에 전시됐다. 인디아, 페루, 서아시아 제국과 서아시아, 캄보디아, 타이랜드, 버어마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불교 문화의 색채가 짙은 히말리아 티벳, 중국, 한국, 일본의 순서들로 이어지는 전시실을 돌아보면, 국가별로 확연히 달라지는 문화의 색채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소장품들은 주로 회화, 조각, 브론즈,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와 공예품과 가구, 의복, 악기, 인형, 옥제품까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문화, 예술품 등이다. 필자약력 1993 이화여대 도예과 졸업 2000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 1999 도림전 참가 2000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입상 2000 동아공예대전 입상 이화초등학교 도예강사 독일 Goethe Institute Mannheim 어학코스 BechtelInter national Center at StanfordUniversity Art Class for Children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도예가로 활동 중 INTERVIEW 큐레이터 린다 최(Linda choi, 현재 한국 파트 담당) 오랜 기간 동안 박물관의 재 개관을 위해 준비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 후 달라진 점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스텝들과 유물 관리 전문가들이 주의를 기울여 소장품을 운반하였습니다. 새 박물관의 시설은 박물관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독특한 경험의 기회를 확장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아시아 전래 동화 이야기 시간, 차 문화를 소개하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가족들이 방문하여 뮤지움 관람을 통해 영감을 받은 것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보는 가족 참여프로그램(familly Studio programs)을 비롯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월간도예 독자들의 관심은 도자분야 일텐데요. 한국의 전통도자와 현대 도자들을 소개하실 계획도 가지고 계십니까? 현재 저희 박물관의 한국소장품 수의 반 이상이 도자기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03년 1월 11일까지 ‘Korea、s Age of Enlightenment’라는 제목으로 고려시대의 미술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100여점의 전시품 중 다수가 청자입니다. 한국의 현대 도자부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 도자도 한번 멋있게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현대 한국 현대 도예가의 작품으로는 박영숙, 윤광조씨의 작품을 비롯 몇 점의 도자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아트 뮤지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무엇일까요? 미국내의 박물관에 한 부분으로 동양관이 있지만 단독으로 이렇게 큰 규모의 박물관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겠지요. 국제적 명소가 될 이곳 아시안 뮤지움에서 저희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현재 일본이나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전시실에 비해 저희 한국 전시실은 소장품의 수가 적은 편입니다. 국내에 계신분들도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국내 박물관 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작품 기증에도 관심을 기대해봅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홈페이지 : www.asian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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