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문화진흥원은 지난달 19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공예문화산업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KOTRA는 이번 업무협정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문화 경쟁력을 보유한 상품 및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ㆍ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74개국 102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우리 문화상품의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공예ㆍ소비재박람회에서 바이어 발굴 등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인 한국공예문화진흥원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한국 고유 공예문화상품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김인식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향후 관련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유관기관 및 정부와의 협조 아래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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