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자로 e-MP 본격 오픈, 10개 업체 원부자재 구매 대행 적용 업체 1차 선정
특허정보원·KISTI 등과 업무 협약, 활성화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산업자원부 ‘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뉴세라믹업종 B2B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3차년도 사업이 최종 완료됐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는 사업의 완료와 함께 4월 1일자로 e-MP(www.
eceramics.co.kr)를 본격 오픈했으며 동일세라믹, 제하, SNT, 맥테크, 상호세라믹, 대동, 삼조실업, 신한세라믹, 신세라믹, 래트론 등 10개 기업이 원부자재 구매 대행 적용 업체로 1차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e-MP를 통해 알루미나, 지르코니아, 탈크, 실리카, 소석회 등의 원자재를 8개 업체에서 구입하게 된다. 구매 대행업체와 구매 품목, 원부자재 구매선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허정보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포털 연계 서비스를 실시하여 e-MP 사이트에서 각종 특허 DB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KISTI와도 포털 컨텐츠 업무 협의를 끝냈으며 EIC와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는 지원이 완료된 후의 운영 방안에 대해 협회 내 별도 사업부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2단계 고도화지원 사업의 수주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사이트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서는 은행권이나 보증기관 등과 연계하여 구매자금이나 운영자금 대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도움을 주고 각종 세무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같은 e-MP에 대해 파인세라믹 관련업체에서는 구매비용의 절감과 자재관리의 효율성, 적기의 delivery, 구매 프로세스 단축, 안정적 공급사 확보, 각종 구매 정보 이용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뉴세라믹 B2B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그 동안 3차년도 사업기간 동안 뉴세라믹 산업의 정보화 기반을 확립하고 뉴세라믹 산업의 e비즈니스를 활성화 했으며 뉴세라믹 산업의 e-MP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뉴세라믹B2B네트워크는 인터넷 B2B전자상거래와 세라믹 포털사이트, 사이버 홍보관 등 3개 영역으로 크게 구분되어 있다.
인터넷 B2B전자상거래에서는 회원사의 구매, 판매 업무를 지원하고 ASP 등 회원사의 e비즈를 지원한다. 세라믹 포털사이트에서는 첨단기술 및 정보, 기술거래, 통계정보, 업계/시장동향, 특허정보 등 각종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고, 사이버 홍보관은 웹페이지 변형 소프트웨어인 WaSee를 적용하여 홍보부스의 외형을 웹브라우저의 틀에서 벗어나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기업정보와 상품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홍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차년도 17개였던 참여업체는 2차년도에 23개로 늘었으며 3차년도에는 30개까지 늘어나는 등 관련업체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 사업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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