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니CAP대차상판 내화물, 병원적축물 열분해용융로 특허출원
해외지사화 사업과 중국시장 진출 등으로 재도약의 기회 만들터
“우리 회사가 지향해야 할 모든 것은 ‘늘 처음처럼, 사랑과 도전, 그리고 번영’ 이 세 가지 사훈에 담겨 있다” PKG 정광윤 사장이 사훈을 가리키며 하는 말이다. 항상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에 나가겠다는 정광윤 사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국내최초 규산연 로 개발,
병원적출물 열분해용융로 특허출원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PKG(대표이사 정광윤 www.pkg21.co.kr)는 산업용 로를 전문제작하며, 내화물 및 단열재를 수입·판매하는 업체이다.
1995년 10월, 정광윤 사장은 20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나와 PKG를 창업했다. 정광윤 사장은 “새로운 분야로 창업을 하는 것보다 내가 배운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해 보려고 했다”며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놓은 인맥과 경력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한다.
이후 PKG는 국내 최초로 규산연 로를 개발해 실용화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규산연 로는 산화납을 로 내부에서 규사와 함께 녹여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만드는 로이다. 게다가 에너지절감과 내화물 침식 감소가 뛰어나 로의 수명이 연장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PKG의 전문 기술 중 침니CAP대차상판 내화물은 실용신안등록이 되었으며, 2001년 7월에는 열사용 기자재에 대한 설계개발 생산설치와 내화물 및 단열재의 판매시공 등으로 ISO9000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병원적축물 열분해용융로가 특허출원을 받아 또 하나의 자체 브랜드 제작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병원적축물 열분해용융로는 의료폐기물 등을 소각하여 1430도의 고온에서 용융시켜 배출함으로써 소각 잔재물 양을 최소화하며, 유해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6년 11월까지 벤처기업으로 선정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정광윤 사장은 “성장을 하면 자만하기 쉽다. 자만하지 않으려면 항상 처음 마음가짐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하려면 얼마나 초심을 가지고 일에 임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강조한다.
‘신뢰받는 회사·사원정예화·사원복지증진’이
경영목표
또한 정광윤 사장은 사원의 복지에 누구보다도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불편하지 않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하는 것이 사장 역할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정광윤 사장은 “회사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복지와 편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항상 최고로 대우해 주려고 노력한다”며 “그래서 어느 회사보다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한 정광윤 사장은 자신이 사람을 채용할 때는 무척 까다롭다고 한다. 회사를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정광윤 사장의 경영마인드는 ‘신뢰받는 회사·사원정예화·사원복지증진’이라는 경영목표에서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다.
해외 6개국 지사화 사업 추진, 중국진출 계획
앞으로 PKG는 해외지사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대만무역관과 해외지사화 사업 협약이 체결되었고, 현재는 일본 등을 비롯해 해외 6개국에 지사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광윤 사장은 “해외지사화가 체결되면 시흥시와 50%의 비용분담을 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을 할 수 있으며, PKG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정광윤 사장은 “해외지사화 사업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해 볼 계획이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중국의 시장이 거대하기 때문에 중국진출은 재도약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문의 031-496-0981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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