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4월 4일, COEX, 도자기 관련 6개 업체 참가
봄철 신제품 홍보 및 소비자들 선호도 맞춘 제품 전시 주력
‘2005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를 비롯하여 홈인테리어 관련 약 200여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는 ‘Eco-Eco´라는 주제로 우리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보존하여 환경과 자연을 조화롭게 하기 위한 다양한 ‘에코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특히 친환경 소재들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2005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 전시가 진행되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도자기 관련 부문에는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생활미인 등이 참가했고,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자디자인연구소, 공방 등이 참가해 신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www.hankook.com)
는 은나노 이지라이프 홈세트 제품 위주로 전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항균·살균이 가능한 기능성 식기 은나노 그린차이나와 최근에 출시한 봄철 신상품 은나노 핑크포레 홈세트를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이병헌 도자기 및 악세사리, 고급 도자기 프라우나, 할인마트 판매 전용 제품 인핸즈, 리빙한국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행남자기(대표 김용주 www.
haengnam.co.kr)는 최근 혼수시장을 겨냥한 봄 신상품 ‘홈세트 미소’, ‘홈세트 뉘앙스’, ‘홈세트 로즈데일’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본차이나 제품, 뉴세비앙 제품들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자연주의, Luxury, Simple한 컨셉의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행남자기는 명품 스타일의 본차이나 제품뿐 아니라 실속 및 합리성을 강조한 뉴세비앙 라인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생활미인(대표 정승구 www.saenghwalmiin.com)은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그릇’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생활자기와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판매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자디자인연구소(소장 윤상종 www.cerablue.com)에서는 자체 디자인한 고품격 브랜드 ‘세라블루’를 전시하였다. 한편 독일 도자기 수입 브랜드 유통회사 아이온트레이딩은 독일 유명 생산업체, 카라(Khala)와 베어터스바하(Waechters Bach)의 제품을 선보여 모던한 식기 디자인의 선두주자인 독일 도자기의 제품 흐름도 볼 수 있게 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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