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성·내구성·화학저항성 우수한 순수 자연소재-원적외선·음이온 효과 뛰어나
다양한 분야의 단열재·불연재·충진재 등에 적용, 기존 제품 시장대체 효과 기대
쎄코텍(대표이사 이춘규 www.secotech.co.kr)은 현무암에서 실을 뽑아내는 전문기술을 갖추고 각종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현무암에서 실을 추출한 섬유는 소재 자체가 자연 상태의 돌과 같으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폐자재도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고 한다. 이춘규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분야에 있어서 환경친화적 소재산업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무암 섬유 개발, 생산에 박차를 가해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쎄코텍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주로 우주선, 미사일 등 군사용으로 개발한 이 기술을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 테크노리가와 기술도입 의정서를 체결하고 신기술을 도입, 3여 년간의 연구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두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무암 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섬유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현무암 섬유를 만드는 원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특수 제작된 로(爐)에서 1,400~
1,500℃ 고열로 녹인 현무암을 순간적인 힘으로 분사시킨 후 가공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간단한 원리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한다. 현무암은 지하 100km이상에서 1200~1400℃의 마그마가 용출된 것으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돌 자체에서 약 92.4%의 원적외선 및 음이온이 다량 방사되어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 항균 및 탈취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다. 100% 현무암으로 만든 돌 섬유는 높은 녹는점(1450℃)을 갖고 있어 불연성, 화재보호성 등 우수한 열전도성을 지니고 있고, 접합특성, 인장력, 화학저항성, 내구성 등이 매우 뛰어나다. 현재 쎄코텍은 현무암 섬유가 건축용, 자동차용, 조선용, 전자용, 공업용, 군수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열재, 불연재, 흡음재, 보강재, 충진재, 원적외선 방사재 등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 개발 추진 중이다.
쎄코텍의 이 대표는 “현무암 섬유는 연소시 무연, 무취하므로 기존의 단열재 및 불연재로 주로 사용되었던 유리섬유, 코발트섬유, 탄소섬유 시장을 대체할 친환경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현무암 직물 SETEX, 현무암 장섬유 돌실 및
세텍스 돌 베개·방석도 출시
현재 쎄코텍은 현무암 직물 SETEX, 내열성이 높은 현무암 장섬유 돌실, 현무암 촙드 스트랜드, 현무암 연속 필라멘트 섬유, 현무암 단섬유 돌솜, 현무암 섬유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무암 직물을 이용해 만든 세텍스 돌 베개 및 방석, 모자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원적외선 및 음이온 효과가 뛰어나 신진대사 촉진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항균 및 탈취효과도 우수하다고 한다.
이 대표는 “현무암 섬유는 화학적 작용 없이 오직 현무암만을 이용하여 만든 100% 자연친화적인 상품이다”며 “소비자들은 같은 제품이라도 건강에 이익이 되는 제품을 찾기 마련이므로 기능성을 갖춘 현무암 섬유 시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쎄코텍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기 위해 국내 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 투자하여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품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계까지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돌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다음과 같이 털어 놓는다. “자연의 일부인 돌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제가 자연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과 자연을 동시에 생각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돌에서 실을 뽑아 옷감을 짜는 마법 같은 일을 해낸 쎄코텍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문의 031-354-1381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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