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戶製鋼所는 식중독이나 감염증 예방에 효과를 발휘하는 항균 도금기술을 개발했다. 특수한 니켈합금을 사용하여 통상의 항균도장 등에 비해서 10배 이상의 속도로 표면에 부착한 균을 죽인다고 한다. 식품공장의 라인이나 의료·복지시설 내의 금속제품용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고, 도금 전업 메이커 등에 라이센스한다.
‘케니파인’이라고 이름 지은 이 기술은 금속이나 수지 등 도금대상의 표면에 니켈 합금 피막을 만든다. 피막 위에는 습도에 의해 얇은 물막이 생긴다. 니켈합금으로 항균 이온이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물막에 접촉한 세균을 죽이는 구조. 니켈에 여러 종류의 원소를 더해서 성분을 조정하여 이온의 살균효과를 높였다. 도금과 분말제조기술 두 부분의 라이센스로 연간 수 억 엔의 로열티 수입을 전망한다.
(NK)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