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에 관한 국제표준화를 지향하는 일본이 지난해 최초의 원안으로서 셀프클리닝(방오·방담)의 실험방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했다. ISO에 일본 안에 찬동을 얻을 필요가 있으므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파인세라믹스협회는 ISO화에 영향력을 가진 독일 규격협회(DIN)의 멤버를 초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로써 ISO의 표준화를 지향하는 일본의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멤버는 일본 측이 파인세라믹스협회에 설치한 광촉매표준화위원회의 셀프클리닝 분과회장을 맡고 있는 橋本和仁 東京大學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 등, 독일 측은 ISO광촉매표준화 국내위원회의 바나만 위원장(하노바대학 교수)등.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東大 등과 의견을 교환한 이외에 神奈川과학기술아카데미의 광촉매 제품 전시시설과 광촉매 기술을 사용한 건축물 등을 소개, 일본의 우수한 기술수준을 보여주었다.
광촉매에 관한 표준화는 02년 9월, 파인세라믹스협회에 설치한 표준화위에 셀프클리닝 등 4분야의 분과회를 설치. 지금까지 ‘공기 중의 NOX 정화성능실험방법’이 최초로 일본공업규격(JIS)로서 제정되었다. 이어서 셀프클리닝도 JIS, ISO화의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ISO규격작성에 대해서는 03년 10월에 작업위원회(WG33)을 설치함으로서 합의, TC(기술위원회) 206(파인세라믹스)에서 활동을 개시했는데, 독일은 DIN이 독자적으로 원안작성을 하고 있는 이외에 유리의 셀프클리닝에 대해서는 영국과 프랑스가 TC160
(건축용 유리)로 작업을 진행하고 이다. 일본 측은 지지를 얻기 위해 최근에도 유럽, 중국의 표준화 관련 단체와 연이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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