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水化學工業은 내화피복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력인 플라스틱제 슬림형 내화피복재 ‘피블록’에 중고층 빌딩 구조용 철골기둥용과 케이블 배선의 구획 관통부분용 등 빌딩 분야의 신제품을 투입하는 이외에, 단독주택분야에도 본격 참여하여 판매량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내화설계 컨설팅과 함께 이 사업의 07년도 매상고를 04년도 목표의 5배에 해당하는 50억 엔으로 확대한다. 피블록은 두께 2밀리미터로 얇고 경량이어서 시공이 간편하기 때문에 빌딩 이외에 단독주택 분야에도 급속하게 침투할 가능성도 있다.
積水化學은 피블록의 상품 공급력을 증강하기 위해 이미 생산거점인 武藏공장에 종래의 약 7배에 해당하는 월 생산 20톤의 제조 라인을 증설했다. 빌딩 구조용 철골의 내화 피복분야에서는 07년도 매상고 10억 엔, 점유율 5% 정도를 확보할 생각이다. 또 록울제(製) 두루마리 내화재 등이 사용되던 구획 관통부에서는 동 25억 엔, 외벽의 이음새와 컨설팅으로 동 15억 엔을 전망한다.
피블록은 이 회사가 개발한 내화피복 시트. 화재로 시트가 200℃ 이상으로 가열되면 5~40배로 팽창하여 탄화, 산소와 열을 차단하여 피복물에 대한 열을 차단하는 이외에, 배관이나 환기부로부터의 연소를 막는다.
철골기둥 등에 이 제품을 감고 그 위에 석고보드 내장 기초재를 시공한다. 단독주택의 환기부분이나 방화 도어, 외벽의 이음새 등 좁은 부분에도 시공할 수 있다.
빌딩 분야에서는 분체 록울을 철골에 직접 뿜는 방식이 80% 이상. 록울을 매트 상태로 가공한 제품을 감는 간단한 시공방식도 있으나 재료의 두께가 있다는 점에서 협소한 부분에 대한 시공 등 활용범위에 한계가 있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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