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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05호 | ]

LCD 세라믹 부품 시장 경쟁 가열
  • 편집부
  • 등록 2005-07-03 04:19:53
  • 수정 2010-10-25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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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텍코리아 시장 진출 선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 치열한 가격 경쟁 예상, 내수시장보다 수출시장 개척해야 국내 LCD용 대형 알루미나 세라믹 부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 동안 SNT와 원익쿼츠에서 양분해 온 LCD용 세라믹 부품시장에 최근 쿠어스텍코리아가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도체용 세라믹 부품 전문업체인 쿠어스텍코리아는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대형로 등 설비를 갖추고 대형 LCD 세라믹 부품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LCD용 세라믹 부품은, 주로 INSULATOR 역할을 하며 상하전극을 보호하고 Glass 이송 로봇 미츠 Suspector지지 용도로 사용되는 Plate류와 Suspector를 상하로 움직일 때 하단부에 장착되어 Bellose보호 역할을 하는 Shaft류, Suspector 내부에 장착되어 Glass 상하 운동시 Lift Pin, Guide 및 조립용 Cap 등으로 사용되는 Acc. 류 등이 있으며, LCD 제품이 6세대를 지나 7세대를 바라보면서 대형 규격의 제품이 주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 140억원 수준 전망 연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0억원 수준에서 올해에는 14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규모는 작지만 개당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고 제품 개발도 활발한 편이다. 또한 LCD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아직 국산화 되지 못한 부품이 많아 업체들의 시장참여와 연구개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쿠어스텍코리아의 시장 참여에 대해 기존 업체인 SNT와 원익쿼츠에서는 다소의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LCD부품 시장에서 공급은 포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업체의 시장 참여는 치열한 가격 경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새롭게 시장 참여를 선언한 쿠어스텍코리아는 내수시장 보다는 수출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SNT나 원익쿼츠의 경우도 현재 일본, 대만 등지로의 수출에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일본 시장에서의 국내 제품 가격경쟁력이 높은 편이어서 앞으로 이 지역으로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NT, 총매출의 5% LCD 연구에 투자 LCD 부품 토탈 솔루션 제공 SNT는 다년간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그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 규격의 LCD 세라믹부품 생산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LCD 사업부문에서 독자적 최신 검사설비를 확보했으며 세정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 세정실시로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고 일괄시스템을 통한 높은 생산성과 적절한 원자재 재고 관리체계 구축으로 가격경쟁력도 높은 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LCD 부품 연구개발을 위해 총 매출의 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설비에 대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같은 경쟁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SNT는 LCD 부품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차세대 LCD부품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일본, 대만으로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수출 비중이 35%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익쿼츠, 대형 판재 수율향상· 소재 물성 신뢰성 확보에 주력 원익쿼츠는 지난 2002년 대형 LCD 세라믹 부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세라믹부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현재 LCD 세라믹 부품의 기술력과 생산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익쿼츠에서는 앞으로 ‘구현가능한 대형 판재 수율 향상 및 한계 크기 차별화’와 ‘소재 물성의 신뢰성 확보’가 LCD용 세라믹 부품의 개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학계로부터 자문을 받아 Slip 및 공정 특성을 개선하고 신규 성형기술을 개발하며 신규 도입 소성로의 조기 안정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재 물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물성 평가 자문을 도입하고 특성을 관리하며 신소재 가공 기술의 확립과 Pilot 생산 설비를 통한 신소재 개발과 소 lot의 생산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 또한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그 동안 미미했던 수출 비중을 올해는 10% 수준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쿠어스텍코리아, 미국 쿠어스텍 기술 도입 LCD 시장 안정적 진입 기대 쿠어스텍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격의 소성시설과 가공시설을 완비하고 대형 LCD 세라믹 부품의 생산과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그 동안 반도체 산업과 일반 산업체에 세라믹 소재와 부품을 공급해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LCD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쿠어스텍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도입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7.5세대 LCD라인에 대비한 대형 규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시장에 더욱 주력하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박미선 기자 SNT-LCD용 FOCUS FING(좌) MAIN INSULATOR(우) 쿠어스텍코리아-LCD용 EFFECTOR 원익쿼츠-LCD용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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