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요침체로 인해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레미콘 업계가 계속되는 건설사의 부당가격인하조치에 강력히 문제제기를 하며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지난 6월 7일부터 사흘간 서울 건설회관 앞에서 레미콘 관계자 800여명이 모여 건설사의 부당가격인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건설사의 부당가격인하조치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가격인하를 요구하면서 말을 듣지 않은 경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하도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레미콘 재료인 자갈과 모래가 지난해 비해 20~70% 정도 인상된 상태라 레미콘 업계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건설사의 부당가격인하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조업중단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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