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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0호 | ]

리튬금속산화물 국산화 개발 성공
  • 편집부
  • 등록 2003-07-05 22: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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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핵심 원료, 상표명 LiCOx, IR52 장영실상 수상 일본제품보다 입자분포균일·전기화학적 특성 우수하고 가격저렴, 높은 경쟁력 기대 (주)제스이켐(대표이사 전진현)은 최근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원료인 리튬금속산화물(상표명 LiCOx)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리튬금속산화물의 개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튬금속산화물은 휴대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 성능다양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휴대전원인 리튬이온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의 핵심원료로 그 동안 국내에서는 일본으로부터 국내 총사용량의 95%가량을 수입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선진 자국기술 보호방침에 의해 국내 리튬이온전지 제조업체들의 원료 수급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스이캠에서는 지난 98년부터 리튬금속산화물 양산화 기술개발에 착수하였으며 2000년에는 산자부로부터 부품, 소재 기술개발 중점육성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개발비를 지원받아 최종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게 되었다. 공장 건립하고 양산체제 갖춰 국내 전지업체에 안정적 공급 가능 또한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공장을 건립하고 현재 리튬금속산화물을 양산하여 국내 전지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스이캠에서 개발한 리튬금속산화물은 기존의 제품보다 입자분포가 균일하고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나타내며 가격도 저렴하다고 이 회사에서는 밝히고 있다. 또한 전지를 500번 재충전해도 초기용량의 85%를 유지할 정도로 높은 내구성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현재 리튬이온전지 양극재료는 일본화학, Honjo, SMN 등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지제조업체는 양극재료를 직접 생산하거나 재료업체로부터 일괄구입방식으로 수급하고 있다. 제스이캠에서는 이번 리튬금속산화물의 국산화 개발 성공으로 국내 전지제조업체들이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전지의 원가절감이 가능해져 외국전지업체와 비교하여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지기술을 선점한 일본 업체들도 시장독점으로 인한 기술력 개발의지의 저하로 제품의 성능향상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실정에서 제스이캠의 제조기술을 이용했을 때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지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으로의 수출을 추진하여 성공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제스이캠에서는 이번 리튬금속산화물의 개발성과를 바탕으로 LiNiCoO2, LiNiMnO2, LiMn2O4 등의 새로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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