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폼’ 기능성 신소재의 복합체, 산업용 소재 응용하여 기능성 생활용품으로 개발
기능성 링·언더웨어·깔창·안대 등 선보여, 매출의 10% 개발에 투자, 체험방 개설도 추진
(주)동성실리콘(대표이사 김보환, www.dssilicone.
co.kr)이 발포 실리콘 기술을 이용하여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종합 기능성 제품 전문업체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실리폼’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실리콘 기술을 기능성 제품에 응용하는 업체로의 이미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보환 사장은 “실리폼은 우리 회사에서 다년간 연구한 기능성 신소재의 복합체를 총칭하는 것으로 실리콘의 산업적인 이미지를 개선하여 우리 생활속에서 가깝게 사용하며 느낄 수 있도록 제조한 기능성 복합체”라며 “현재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실리폼, 실리콘에 기능성 원료 충진, 제조
유기화학과 무기화학의 장점 가진 제품
실리폼은 실리콘 Rubber에 희토류 광물, 마그네슘, 티타늄, 게르마늄 등 기능성 원료를 충진하는 공법으로 제조하여 광폭의 Open Cell 상의 Foam을 형성시키는 제조방법과 제품이라고 한다.
실리폼에 첨가된 기능성 신소재 원료는 무기 물질이므로 유기 폴리머와 결합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 실리카 표면을 특수 커플링재로 표면 처리하여 보다 우수한 물성을 갖게 했고 첨가된 기능성 원료의 물성 특성이 제품에 그대로 나타나게 제조하여 인장강도가 우수하고 성형성, 물리적 특성도 우수한 편이다. 이 회사에서는 실리폼의 특징에 대해 “유기화학과 무기화학의 장점을 보완한 가치를 구현한 제품이며 무독성 우수한 내열성, 내화학성, 항균, 탈취효과 등이 우수한 제품”으로 설명한다.
동성실리콘은 지난 92년 설립되어 정수기용 실리콘 고무, 선박용 실리콘 고무 등 각종 산업용 실리콘 제품을 생산해 왔다. 지난 2001년 기능성 실리콘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후 Tourmaline 연구소를 설립하고 2004년부터 음이온 건강 실리콘 링(팔찌, 목걸이)을 생산하는 등 그 동안 발포실리콘 기술을 이용한 고 기능성 웰빙 제품 개발과 신소재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에서는 그 동안 개발해온 기술을 기능성 언더웨어 제품에 적용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들어 브래지어, 팬티 등 다양한 기능성 언더웨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우수한 산업용 소재를 기능성 생활제품의 개발로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고 차별화 된 시장접근으로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서 선보인 기능성 실리폼 브래지어는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유선의 발달을 돕는다고 한다. 또한 임산부의 젖몸살을 개선하고 젖분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단전아래 까지 영향이 미쳐 내분비계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이밖에 뛰어난 항균성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청결함과 위생이 강조되는 여성들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분만여성 36명을 대상으로 수유 양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50%에서 젖분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기능성 언더웨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과 함께, 동성실리콘에서는 기존 제품인 기능성 링과 신발깔창, 안대, 모자, 매트 방석, 카페트 등의 제품 개발과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팔찌, 목걸이 등 기능성 링 제품은 만성피로, 스트레스 증후군 개선에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각종 스포츠맨이나 장거리 운전자, 골퍼 등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신발 깔창의 경우 인체공학의 과학적인 데이터로 설계되었으며 이상적으로 발의 족궁을 떠받쳐 주어 몸 전체에 편안함과 균형, 지지력을 전해주는 제품이다. 이밖에 신제품인 안대나 모자 등도 기능성 제품으로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실리폼, 우리나라 기능성 제품의 대명사 될 것
이러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은 모두 ‘실리폼’ 브랜드로 현재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동성실리콘에서는 앞으로 ‘실리폼’이 우리나라 기능성 제품의 대명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보환 사장은 “우리 회사는 지난해에만 7억원 가량을 설비에 투자하는 등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한방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해 통진한의원 윤명식 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자체 기술개발연구소도 운영중이다. 이밖에 체험방을 마련하여 우리회사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효과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실리콘은 내수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판매법인을 별도로 세웠으며 독일, 홍콩, 대만 등지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김보환 사장은 “우리 회사의 기능성 제품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보람이며 기쁨”이라며 “돈보다는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이 사업에 임하고 회사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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