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에 강하고 내구성 높인 도료 개발
효과 10년 이상 곰팡이의 발생도 억제
恒和化學工業(東京·大田)은 모래먼지나 배기가스 등의 오염에 강하며 내구성을 높인 수성 아크릴 실리콘 수지 도료를 개발했다. 이 수지도료는 값싼 범용 도료로서 보급하고 있는데, 오염 대책이 과제였다. 신제품은 표면에 직경 몇 나노미터의 세라믹스 입자가 모인 층을 형성, 이것이 더러운 물질을 튕겨낸다. 10년 이상이나 도장 직후와 가까운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신제품은 ‘다이야세라나논’(상품명). 표면에 만든 세라믹 입자층은 물을 잘 빨아들여 기름성분의 오염에 강한 성질을 가진다. 예를 들면 배기가스 등의 오염이 부착되어도 세라믹 층이 빗물 등 수분을 내부로 받아들여 안쪽에서부터 오염을 흘러내리게 하는 구조. 미관을 유지하고 싶은 신축이나 개축·개보수 물건용 등으로 판매한다.
또 곰팡이나 해조 등에도 강하여, 약 5년 동안은 곰팡이 등의 발생을 방지하여 경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공사비를 포함하여 1평방미터 당 2천 엔으로, 종래의 수성 아크릴 실리콘 수지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이 수지는 유연성이 있어 가공하기 쉬운 아크릴과 내구성이 높은 실리콘을 혼합한 것. 불소 수지에 비하면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싸다는 이점이 있다. 단, 종래의 일반적인 수성 아크릴 실리콘 수지도료는 도장 후 약 4개월 만에 오염이 부착되어 까맣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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