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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중학생도자조형실기대회
  • 편집부
  • 등록 2005-11-09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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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중학생도자조형실기대회

대상 전주 기린중 이단비양 수상
금상 인천 남동중 주유림양, 은상 용인 연문중 김수지양 등
도예계 미래 이끌 재목 성장기대

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노창현) 주최 <제2회 전국중학생도자조형실기대회>가 지난 7월 14일에 경기도 이천시 한국도예고등학교 실기실습실에서 개최됐다. 우리 도자계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으로 도예고교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제시된 주제 《새》를 점토 10kg를 이용 핸드빌딩기법으로 각자 개성있게 표현했다.
대회 영예의 대상에는 전주 기린중학교 3학년 이단비양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인천 남동중학교의 주유림양에게는 상장과 MP3플레이어, 은상 용인 영문중학교의 김수지양에게는 상장과 MP3플레이어, 동상을 수상한 용인 수지중의 독고원군, 설봉중학교의 이화민, 조성희양 3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밖에 장려상 9명, 입선 14명이 선정됐으며 우수지도교사상은 가장 많은 입상자를 지도한 이천 설봉중학교의 조수련 교사가 수상했다.
심사는 주제해석과 표현력,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김승욱 경희대학교 도예과 교수와 윤창호 이천도자기협동조합 조합장, 유성욱 한국도예고등학교 실과장이 맡았다. 김승욱 심사위원장은 “도예계 교육자로서 중학교 과정 학생들의 흙 표현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컸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조형성과 완성도가 탁월한 작품이 많아 입상작 선정이 수월했다. 총 80여점의 참가작중 30여점을 우선 추려낸 후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아쉬운 점은 흙을 다룬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흙의 특성을 고려한 형태 표현 능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었다. 참가자 모두가 앞으로 한국 도예계를 이끌어갈 재목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 했다. 수상자들은 2006년도 한국도예고교 입학전형시 가산점 부여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태완 기자 antho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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